193/365 days of drawing
처음 다이모 라벨기를 샀을 때 세트로 구성돼있었던 라벨 테이프를 다 썼다. 이 브런치 프로젝트 외에 쓴 건 아마 30cm도 되지 않았을 거다. 그러니까 180여 일 동안 라벨 테이프가 총 다섯 개 사용되었다는 말씀. 그러니까 365일 프로젝트를 끝낼 때까지 또 다섯 개의 라벨 테이프가 필요하다는 결론. 이번에 총 여섯 개의 라벨 테이프를 주문했다. 생각보다 파는 곳이 잘 없어 보이는 대로 급히 주문하다 보니 빨간색, 초록색뿐이다. '이 라벨 테이프들을 다 쓰고 마지막 하나를 다이모 라벨기에 꽂을 때쯤이면 이 프로젝트가 끝나는 거다'라고 생각하니 최근 이 프로젝트에 대해 살짝 지쳐있던 마음에 새로운 의지가 샘솟는다. 카지노에서 칩을 쌓아둔 것처럼, 오락실에서 동전을 쌓아놓은 것처럼. 딱 이것만 쓰고 끝내는 거다 하는 마음. 아, 어서 탕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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