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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에 손이 가는 계절이 다가왔다. 작년 여름, 더위도 식힐 겸 답답한 속도 달랠 겸 편의점 2+1 행사에 의지해 많이도 마셔댔었는데, 올해는 아직 겨우 봄인데도 탄산수가 당긴다. 벌써부터 날씨가 이렇게 더워질 수 있다는 것에 놀라고 싶지만, 시간이 이렇게 흐를 동안 그때와 한치의 변화도 없는 속 답답한 생활을 여전히 하고 있다는 것이 더 충격적이라 지구온난화 문제에 신경을 뻗칠 정신이 없다. 내 사정이든 지구 사정이든 바깥 사정이야 어떻든지 간에 초록병(?) 안 세상은 더할 나위 없이 상큼하고 산뜻해 보여 얄밉고도 부럽다. 병 안에 들어가서 거품처럼 사라지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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