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고민이 많은 너에게

고로 나에게

by 다씽


나는 닉값을 제대로 하는 사람이다.

다씽 = 많을 다 + thing(하는 것)


많을 것을 하고 많은 것을 하고 싶은 사람이다. 요즘 드는 생각은 닉네임을 바꿔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얼마나 많은 일을 하고 있냐고?

1. 5~6시 기상 = 미라클모닝 챌린지

1-1. 미라클모닝 챌린지가 재테크 챌린지다. 총 31명이 함께 재테크 관련 서적을 읽고 재테크 이야기를 나눈다.

1-2. 재테크 서적을 읽으니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특히 ETF 배당금. 배당금이 많이 들어오는 종목을 살펴보고 있고 주식계좌까지 개설했다.

1-3. 보험 점검이 필요하다 느꼈다. 하지만 남편이 살펴봤을 때는 괜찮다 그냥 이대로 가자 한다. 그래서 그냥 가기로 한다.

1-4. 현금흐름 재파악 필요. 통장 조깨기 하지 않고 가족카드를 쓰고 있다 보니 흐름이 눈에 확 들어오지 않아 시간을 내서 확인이 필요하다.

1-5. 복직을 하게 되면 주말 부부가 된다. 남편의 거주지를 찾아야 한다. 그래서 부동산 공부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지만 남편이 부동산을 잘하는 편이라 그냥 이 부분은 레버리지 하기로 했다.

1-6. 재테크 줌 강의가 많다. 수요일에는 너빛수(재테크 성공한 군인들의 이야기), 일요일에는 '군인은 어떻게 부자가 될 수 있을까?'의 저자 리치비님의 저자강연회가 있다. 들어야지.. 암.. 들어야지.



2. 필사챌린지 운영 필사를 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였다. 더구나 군과 관련된 분들이라 '필사하군(필사하는 군인)'이라 명하고 17명이 함께 정해진 책 '기록이라는 세계'를 읽고 감명받은 문장을 필사한다. 필사하군 오픈채팅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일 아침 진도표를 전달하면서 필사와 관련되었거나 꾸준히 할 수 있는 힘을 전달할 동기부여 문장을 작성하고 나의 생각을 더해서 전달한다. 아침 6~7시 사이에.

2-1. 필사챌린지 인증을 체크한다. 오픈채팅방에 올라온 인증만 체크하는 것이 아닌 개인SNS 인증과 네이버카페(국내 최대 독서하는 군인 커뮤니티 독하군) 필사하군 게시판 인증을 체크해야 한다.

2-2. 기록이라는 세계 벌써 4번째 독서다. 읽을 때마다 좋고 읽을 때마다 소개하는 기록법을 다 하고 싶다. 기존에도 계속하던 기록이지만 기록을 하면 할수록 깊어지고 하면 할수록 넓어지니 꾸준히 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2-3. 오늘은 일요일이다. 이번 주 회고도 해야 하는데... 저녁에 줌미팅이 있네? (1-6 참고)



3. 강점브랜딩 챌린지. 20일 동안 강점 코칭 전문가 '김인숙' 님이 제시하는 강점 관련 질문에 답을 하는 챌린지! 나의 강점을 다각도로 체크할 수 있고 단순 강점 테스트 후 '아~ 나는 이런 사람이었구나' 하는 생각에서 끝이 아닌 강점을 발휘할 힘을 쌓아가는 챌린지이다.

3-1. 강점테스트를 받고 강점 워크숍에 참여하면서 '김인숙 코치님'을 워너비로 삼았다. 한국 갤럽 코치양성 클래스가 있는데 비용도 비용이지만 4박 5일 과정이며 아이들의 등하원 문제로 지금 배우지 못할 것 같고 라이선스는 2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서 고민인 상태다.



4. 육아휴직 중인 나. 두 아이를 잘 돌봐야 한다. 미라클모닝을 마치고 두 아이들 등교, 등원 준비를 하며 아침밥을 챙겨 먹이고 시간에 맞춰 학교, 원에 보낸다.

4-1. 초1 맘인 나는 하교가 참 빨라져서 아이에게 집중해야 하는 시간이 작년보다 많아졌다. 나에게 집중하기 어렵군



5. 집안일을 한다. 내년 복직을 앞두고 또 이사를 가야 하기에 짐정리를 슬슬 하고 있다. 맥시멀라이프에서 미니멀라이프로의 변화는 쉽지 않다. 또 아까워 병이 있는 나는 쓸만한 물건을 막 버리지 못한다.

5-1. 당근거래 업로드 및 거래약속 잡기 등 활동을 한다.



6. 인스타그램 운영_ @dathing_sseum 기록계정을 운영 중이다. 기록 관련 이야기를 주로 다루지만 독서, 자기 계발을 내용을 업로드하며 나만의 이야기를 담아가는 중이다.

6-1. 더 성장하고 싶은 마음에 릴스 공부도 병행하고 있다.



7. 무더운 여름 혼자 집에 있으면서 에어컨 켜고 있는 것이 너무 아깝다. 죄짓는 느낌이 들정도. 그래서 도서관을 가려니 도세권이었던 나는 올해는 도세권이 아니게 되었다. 도보 7분 컷인 도서관이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들어갔고 11월 오픈 예정이라는 천청벽력 같은 소식을 올해 초에 접했다.

7-1. 차선책을 찾아 나섰다. 웬걸? 오히려 더 좋아! 청년공감터를 알게 된 것이다. 아이 장난감 박물관 이용을 하러 갔던 건물의 바로 위층에 위치하고 있는 청년공감터는 청년들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각종 배움, 상담등을 진행한다. 39세까지 이용가능하다고 한다. 조만간 이용이 어려울 예정이지만 ㅎㅎ 이곳은 원두를 내려주는 커피머신도 있고 쾌적하게 카페처럼 이용이 가능하다. 또 프린터기, 복사기도 구비되어 있어 적은 서류를 출력하기에도 좋은 공간이다. 그래서 이곳에 간다.

7-2. 나는 게시판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청년공감터의 게시판에는 각종 정부에서 청년들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 교육들이 있다. 최근에는 HACCP 전문가 양성과정, SNS마케터 양성과정 포스터가 눈에 들어왔다. 우선 사진을 찍어왔는데 하면 잘할 자신 있는데 신청할 까 말까 고민 중이다.



8. 운동 _ 수영을 했다. 수영장 강습마다 다른데 나는 '교정반'을 다닌 상태다. 모든 영법은 다 배웠고 자세교정 물속 지구력을 기르는 중이다 but! 최근 동해 보름살이를 다녀오면서 잠시 강습을 중단했는데 그 중단이 지속되고 있다.

8-1. 대안으로 집에서 실내자전거 타기, 날 좋은 날 러닝하기, 앞산(해발 552m 실화?) 오르기, 계단 오르기 등 체력을 기를 운동을 하려 한다.

8-2. 수영을 하면서 '여성 전용 수영장에서 살아남기'라는 에세이를 남겼었다. 이것도 계속 쓰고 싶은 욕심이 활활이다. 그러려면 수영을 다시 등록해야 하는데 아이 방학이 3주고 그중 1주는 여행계획이라 같이 수영을 다닐 수 도 없는 상태다. 아이 방학 후에나 수영 등록이 가능하다.

8-3. 운동으로 배우고 싶은 게 많다. 테니스, 골프, 클라이밍, 배드민턴 등 휴직기간 동안 배울 수 있을 때 배워야지! 하는 마음인데 그것도 쉽지 않다.


9. 매일 쓰는 기록들 : 자뻑일기, 연력 / 자존감 상승, 유지에 좋은 자뻑일기! 감히 내가 만들었다고 자신하는 그 기록법 꾸준히 쓰고 있고 쓸 때마다 나를 더욱 사랑하게 돼서 안 할 수가 없다. 연력에는 그날의 장소를 적고 있다. 많게는 10자 적게는 3자 정도 적는 그 기록이 흔적을 남겼다고 그날의 기억을 선명하게 만들어 준다.


10. 독서포인트 쌓기 : 힙독클럽, 천권으로 독서포인트 인증을 한다. 힙독클럽은 주작까지 갔는데 1275점 을 추가해야 하는 상황이다. 인증도 에너지, 시간이 많이 투자되는 거라 초반 열정이 많이 사그라진 상태긴 하다.




와.. 지금 생각나는 것들만 적은 건데도 이렇게 많네....


혹시 이 글을 읽은 그대도 나와 같이 많은 일을 하고 있고 하고 싶은 거라면 아래 이야기에 집중해 보자.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매일 아침 그날의 목표를 적으라고 한다.

즉 to do list를 적어 나가는데 나는 주웅 욱 적다 보면 정해진 시간에 해낼 수 없는 정도의 것들을 적어나간다.

그렇게 적어나간 투두리스트는 매번 삭제되지 못하고 다음날 또 작성이 되고 또 작성이 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그럼 나는 하고 싶은 일이 쌓이는 사람이 되고 하고픈 것에 파묻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렇게 파묻히는 사람이 되기 싫어 나보다 앞선 길을 간 성공자들에게 내 상황을 이야기했고 띵~ 맞는 조언을 들었다.

바로!

나 같이 하고 싶은 게 사람은 할 것을 생각하기보단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생각하는 게 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어떻게 그대도 머리가 띵~? 하는가?

나는 내일부터 To do list를 적지 않고

Not to do list를 적으려고 한다.



어떻게 쓰는 거냐고? 나도 아직 안 해봐서 모르지만 한번 해보려 한다.

하지 말아야 할 목록을 잘 적어보고 강력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


어떻게 될지는 미래의 내가 알겠지.

현재의 나는 우선 하지 말해하는 것만 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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