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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랑 Sep 23. 2022

또다시 시작되는 글쓰기 챌린지

쓰다가, 쓰다가 번아웃이 또 찾아 올지라도

나는 글을 쓰시는 작가님들이 계시는 곳 한 오픈 채팅방에 글을 쓰고픈 마음에 꿋꿋하게 자리 잡고 있다. 아직도 작가라는 타이틀이 어색한 나 아무래도 글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서 더 그런 듯 싶다.


웅녀 되기 100일 챌린지!

작가님들이 계시는 오픈 채팅방에서 100일 글쓰기 챌린지 이야기 나왔고 바로 실천으로 옮겨졌다. 또 나는 글에 대한 한이 맺힌 건지 함께하고 싶다고 외쳐댄다. 생각해 보면 난 이렇게 글을 써야 쓸 수 있는 듯싶다. 일주일에 3편 글쓰기, 주제가 주어지고 주어진 시간 안에 글쓰기처럼 틀을 정해야 글을 쓰는 듯싶다. 

그래서 도전한 100일 글쓰기!

사실 걱정하는 부분도 있다. 바로 글쓰기 중간에 찾아 올 번아웃이다.

지난 6월에 찾아온 번아웃. 그로 인해 블로그 글을 놓기 시작하게 되었고, 브런치의 글은 담을 생각조차 하지 못하였다. 하고 있는 모임이나 일에도 영향을 주었다. 

'아 이건 아니지'

나는 정신을 차리기 위해서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여러 가지 글쓰기를 한 두 가지로 줄였다. 마음이 편안해져서인지 글이 써지기 시작한다. 그림책 이야기를 담고, 나의 시간들을 담으면서 부담 없이 쓰자는 마음에서 인지 글 쓰는 시간도 편안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또 100일 글쓰기에 도전한다. 하지만 이번엔 함께이다. 혼자가 아닌 함께이기에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오늘부터 나의 챌린지 시작에 종을 울린다.

번아웃! 또 찾아올 수도 있다. 그래도 지금은 글쓰기 웅녀에 도전해보고 싶다. 


어떤 글을 담아야 할까

100일 글쓰기 챌린지에 도전을 하려고 보니 고민이 생긴다. 어떤 글을 어떻게 매일 담지? 

이 고민을 처음부터 했었다면 도전에 손을 들지 못했을 듯싶다. 

                

떠오르는 대로 자유롭게 쓰세요.
무엇을 어떻게 쓸지
                             오래 고민하거나 계획하지 마세요.                           


박미라 작가님의 '모든 날 모든 순간, 내 마음의 기록법'에 담겨있는 내용이다. 음... 떠오르는 대로 자유롭게 난 그게 안된다.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오래 고민해야 하고 계획을 해야 한다. 그래야 조금은 글이 되는 듯싶다. 그렇지 않으면 나의 일기가 되는 듯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100일동안 글쓰기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는 없다. 쓰고는 싶었기에, 쓰고자 하는 마음은 가득하기에 이번엔 글쓰기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아야겠다. 

글감은 그냥 떠오르는 단어로, 내용은 하루의 마음으로...


뭐든 시작은 설렘이 생긴다. 처음으로 쓰는 글은 아니지만 '웅녀 되기 100일 챌린지' 시작이기에 나에 대한 기대감도 생긴다. 

그래 다시 시작해 보자 해랑 파이팅!! 글쓰기 챌린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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