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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시
불로 불사
by
김박은경
Jan 2. 2025
양산 통도사
아버지 아버지
뭐 하세요
텅 빈 몸으로도 그 자리,
영원의 잎을 내고
꽃 피우시네
keyword
나무
아버지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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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박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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