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감염 전일대비 141명 증가, 1월 4일 이후 가장 큰 폭 상승)
2월 10일 코로나19 일별 분석
오늘 지역감염 414명으로 전일대비 141명 증가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127명이 증가하여 1월 4일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입니다. 익명 확진자도 98명으로 전일대비 67명 증가하여 일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최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감염 재생산지수(R0)도 4주 연속 상승 중입니다. R0가 1 이상이면 확산 국면인데 지난 주말 기준 0.96까지 상승했습니다.
다른 지표들인 검사건수, 사망자수, 위중증환자수, 잔여병상수, 검사대기건수 등은 대부분 안정화 되어가는 상황입니다. 즉 방역이나 의료시스템은 잘 작동하고 있음에도 작년 수준의 확진자 감소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현재 최소한의 사회활동을 통해 확산을 억제하고 있지만 두 가지 확산 요인인 돌발적 집단감염과 무증상 감염자를 통한 확산이 서로 팽팽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추가적인 방역강화 정책이 현실적으로 나오기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한다면 확진자 수의 극적인 감소 없이 일정 수준 이상에서 상당기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