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로 하향,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유지)
2월 13일 코로나 확진자 362명
- 해외유입 17명(아시아 9, 미주 6, 아프리카 2)
- 지역감염 345명(서울 131, 경기 97, 인천 29, 부산 26, 대구/충남 14, 대전/세종/전북 5, 충북/경북/경남 4, 광주 3, 울산/강원 2, 전남/제주 0)
- 사망자 7(누적 1,1514명), 위중증 157명(-4명), 사망률 1.82%
- 의심검사 32,216건(+8,505건), 검체수집 21,968건(-1,393건), 확진율 1.12%(-0.58% P)
- 익명검사 14,695건(-3,927건), 확진율 0.39%(-0.04%P)
- 진단대기 70,251건(-10,610건)
- 일주일 평균 지역감염 353명
지난 한 달여간 확진자가 300-500명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번 3차 확산은 현 수준에서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만 긍정적인 요인은 검사대기 건수나 중증 병상 등 주요 지표가 안정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리스크 요인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수도권 2단계, 나머지 1.5단계로 거리두기가 하향된 점입니다. 금번 거리두기 하향은 어느 정도 예상된 것으로 방역 외 다양한 상황이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5인 이상 집합 금지가 유지되어 기존 2단계 보다는 높은 수준입니다만 지역감염 300명 이상이기 때문에 확진자 감소보다는 유지를 목표로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일정 수준 이상의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현재보다 좀 더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방역정책 수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개인적 의견으로는 특정 업종 영업제한보다는 사적 모임 제한이 더 큰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국민의 자발적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책의 일관성이 중요한데 앞으로 +알파 등과 같은 예외 상황이 최소화되도록 다양한 상황에 대해 미리 시물레이션 해보고 대응 범위가 넓은 방향으로 개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제 설날 당일인데도 진단건수가 검체 수집보다 8천 건 이상 많아 진단대기 건수가 1만 건 감소했습니다. 명절과 연휴에도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께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