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5일 코로나19 발생현황 및 전망

(트럼프 대통령 중증 단계 거친 것으로 판단)

10월 5일 코로나 확진자 73명

- 해외유입 9명(아시아 3, 유럽 4, 미주 2)
- 지역감염 64명(서울 19, 경기 25, 부산/인천 5, 울산 4, 충남/전북 2, 대전/경북 1, 대구/광주/세종/강원/충북/전남/경남/제주 0)
- 사망자 1명(누적 422명), 중증환자 107명(+2명)
- 진단건수 5,702건(+45건), 확진율 1.28%(+0.15% P)

오늘 지역감염 64명으로 전일대비 17명(수도권 13명) 증가하였습니다. 진단건수와 확진율도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소강상태이나 경기도 군부대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해서 어제와 오늘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미국 트럼트 대통령이 산소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국내 기준으로는 중증환자로 분류됩니다. 국내는 경증, 중증, 위중으로 환자를 분류하고 있습니다. 중증의 경우 산소 마크스 및 고유량 산소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이고 위중의 경우 인공호흡기, ECMO(체외막 산소공급) 치료를 받는 환자입니다. 현재 국내 위중증 환자는 107명으로 위중증 환자 비율은 5:5 정도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렘데시비르 처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내의 경우 렘데시비르는 증상 발현 초기에 고열과 산소포화도 저하가 동시에 나타날 때 처방하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 고열과 산소포화도 하락 등을 거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제 곧 퇴원한다고 하니 증상이 호전되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번 영국 존슨 총리처럼 곧 퇴원한다는 뉴스에 이어 중환자실에서 위중 단계를 거쳐서 회복한 사례도 있으니 완전히 퇴원하기 전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긴 연휴가 끝나고 다시 월요일이네요 새로운 한주도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