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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vid Lim Dec 01. 2020

2020년 12월 1일 코로나19 발생현황 및 전망

(일별 위증증환자 21명 추가로 본격적인 위증증환자 증가 예상)

12월 1일 코로나 확진자 451명


- 해외유입 31명(아시아 6, 유럽 6, 미주 19, 아프리카 1)

- 지역감염 420(서울 153, 경기 86, 부산/충북 31, 광주 22, 인천/충남 16, 대구 11,  대전/경북/경남 10, 강원/전북 9, 울산/세종/전남 2, 제주 0)

- 사망자 0명(누적 526명), 위중증환자 97명(+21명)

- 진단건수 21,298건(+7,633건), 확진율 2.12%(-0.64% P)


오늘 지역감염 420명으로 전일대비 6명 증가했습니다. 오늘은 위중증환자가 전일대비 21명이나 증가하였습니다. 이제 3차 확산 후 3-4주 차를 맞아 위중환자의 본격적인 증가가 예상됩니다.


지난 한 달간의 주간 수치를 정리해 보면 현재 가장 리스크 요인 4가지 1) 방역 망내 관리율 2) 감염 재생산 지수 3) 검사대기 건수 4)가용 중환자실 위 4가지 요인을 간단히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방역 내 관리율(Trace)은 61.6% -> 40%으로 감소. 조사 중인 건을 제외하더라도 거의 절반 정도는 감염경로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 감염 재생산 지수(거리두기) 1.05 -> 1.43으로 증가. 일평균 400명 이상의 지역감염이 발생 중인데 현 감염 재생산지수로 산술적으로 1천 명 수준의 확산이 예상 가능합니다.


3. 검사대기건수(Test) 2.5만 -> 5.6만으로 증가. 최대 일 2만 건 검사가 가능한 상황에서 이제 3일 이상의 대기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기준 6.5만 건 대기 중입니다.


4. 가용 중환자실(Treat) 137개 -> 86개로 감소. 오늘 21명 위중증환자 신규 발생으로 이제 65개 수준으로 감소했고 본격적인 위중증환자 발생이 예상되는 시기로 중환자실 부족이 예상됩니다.


K방역의 핵심인 3T(Test, Trace, Treat) 모두에서 과부하 신호가 나오고 있고 확산지수도 1.45로 높은 수준으로 당분간 확산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되더라도 의료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한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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