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독] 21. 각자할 일이있다

각자에게 주시고 맡기시는 것을 따라 성전을 세우고 그 중심으로 움직인다

by 김응수
“스물다섯 살이 되는 남자는, 회막에 들어와서 맡은 일을 하기 시작한다.” (민수기 8:24)


오늘 읽은 말씀 부분으로 내게 묵상이 된 것은, 각자 맡은 일이 있다는 것이다.


지도자들, 즉 각 가문의 우두머리들이 바친 제물을 레위지파 자손에게 나누어 주었다. 회막 일에 쓰라고 주신 것이다. 그러나 고핫 자손이 받은 것이 없는 이유가 있었다. 고핫 자손은 그들이 맡은 '거룩한' 임무가 어깨로 메고 다니는 일이므로 그 우두머리들의 제물 - 수레와 황소를 받지 않았다. 모두 해야 할 일을 따라 제물을 지원받은 것이다. 그리고 모든 12지파의 우두머리들의 봉헌 제물이 다 똑같았음에도 모두 기록이 된 것은 그의 할 일들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아직도 궁금하긴 하다. 성경이 반복을 12번이나 할 만큼 종이가 넉넉한 시대가 아닐 텐데.)


그리고 성막과 함께 행군 시 필요한 신호를 일제히 배우는 것이다. 즉 부르면 나아오고 일어나고 출발하고 멈추고 하는 것들이다. 말씀의 제식 훈련이다. 군대 훈련소에서 지겹도록 한 이유가 있었다. 간단해 보이지만 틀리면 다시 해야 했는데 쉴 수가 없을 지경이었다. 말씀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간단하다. 우향우 좌향좌 뒤로 돌아가 하면 바로 그렇게 하는 것이다.


각 지파의 제물, 레위지파의 섬기는 일, 그리고 백성이 그에 따라 움직이는 일 - 모두 각자에게 맡기신 일들이 있다. 그에 맞추어서 드려야 하는 사람에게는 드릴 것을 주시고 필요 없는 사람에게는 주시지 않는 것이다. 모두 다 계산하고 계신다. 그렇게 성막을 세팅하고 그 성막(말씀)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백성들 - 성도들 - 우리들이 되는 것이구나, 먼저 성전을 각자 맡은 분량과 주시는 것대로 세워야겠다.



#어성경

이 글은 ‘어 성경이 읽어지네’의 생터성경사역원에서 하는 성경 통독방에서 1년 1독으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매일 읽고 나눈 내용을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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