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라고 생각 했기에 당연했던 열정과 책임감의 굴레
희미한 소유를 그 결실이랍시고 스스로를 현혹해온 내 삶은
과연 나에게 얼마나 관대했나
내 삶의 주인 자리를 당근에 내놓는다한들
다들 각자 자기 삶의 주인노릇하느라 주워갈 생각도 못할거.
흐르는 내 삶을 지켜보는 주변인으로서 살아도 괜찮지 않을....까
이렇게 끝맺자니,
어디선가 굴러들어와 있는 '그래도 한번뿐인 인생 인데..' 라는 클리셰가
내게 눈을 치켜뜬다.
지겨워 증말
돌아봅니다, 생각을 합니다, 글을 쓰고요. 그리고 당신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