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
"독일이 다시 군사강국이 된 비결이 뭔지 알아?"
지금은 없어진 "교련"이라는 과목을 배우던 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고등학생에게는 다소 철학적인 질문과 답이었는데
교련 선생님의 잘난 척 충동 때문이었을지 아니면 우리에 대한
기대 때문이었는지 군인 출신이었던 선생님(아니 교관님)은
정신없이 썰을 풀기 시작하셨습니다.
교관님 말씀에 따르면 1차 대전 패전국이었던 독일은 보유할 수 있는
병력을 단 2천 명으로 제한받았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고작 2천 명의 군인으로 2차 세계대전을 거의 이길 뻔한
군사강국이 되었을까요?
그 비밀은 바로 그 2천 명에 있었습니다.
독일은 그 2천 명의 군인을 모두 "간부"로 채웠습니다.
훌륭한 리더만 있다면 병사들은 얼마든지 모집할 수 있고
간부 1명이 10명을 통솔한다고 치면 2천 명은 2만 명이
1명이 100명을 지휘한다면 2천 명은 20만 명이 되어버립니다.
독일의 잘잘못을 떠나 20년도 전에 들었던 이 이야기는
저에게 절대 잊히지 않는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누군가는 2천 명이라는 제한에 포기하고
누군가는 2천 명을 20만 명으로 만들 방법을 찾는다.
제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답은 바로 "간부"에 있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제약을 겁니다.
"너는 ~~~했으니까 군인은 2천 명만 가능!"
"너는 ~~~했으니까 하루에 공부는 2시간만 가능!"
"너는 ~~~했으니까 돈은 000원만 사용 가능!"
이때 중요한 건 2천 명이라는 숫자가 아니라
2천 명이 "간부"인가 "병사"인가입니다.
같은 1시간을 누군가는 "간부"처럼 사용하고
누군가는 "병사"처럼 사용합니다.
토끼가 이끄는 호랑이 부대
호랑이가 이끄는 토끼 부대
누가 더 강할까요?
답을 찾는다면 언제나 답은 존재합니다.
나의 시간에서
나의 자원에서
간부로 바꿀 수 있는 건 무엇일까?
가끔 던지는 이 질문은
우리의 삶을 10배
혹은 100배로 바꾸어줄지도 모릅니다.
/The End/
(입금 후 계속)
By 이상적현실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