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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데일리 루틴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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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두영 Feb 25. 2021

나만의 영양제 루틴 만들기

[데일리 루틴 프로젝트 021] 영양소 루틴

영양소를 고려한 균형 잡힌 식단을 설계하고 내게 맞는 영양제를 고르려면 어느 정도 학습이 필요하다. 영양소에 대한 기본 지식이 생기면 아침 식단과 영양제 루틴을 만들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그래서 필요한 영양소가 무엇인지부터 공부했다. 영양소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시피 했기 때문이다.

영양소에 대해 학습하는 게 쉽지는 않았다. 영양소를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한 표가 있을 법도 한데, 그런 친절한 자료는 찾을 수 없었다. 각 영양소에 대한 자료도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것을 발견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다. 그래서 우직하게 영양소의 구성부터 시작해 개별 영양소를 하나씩 찾아가며 주요 기능을 정리했다. 그리고 영양소마다 대표적인 음식도 함께 찾았다. 이 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될 때쯤 아침 식단과 영양소 루틴을 계획할 수 있는 기본적인 시야가 생겼다.

영양소별 기능과 대표 음식 1/2

영양소별 기능과 대표 음식 2/2

영양소에 대한 이해가 생기면서 영양소별 대표 음식을 고려해 내 체질에 맞는 아침 식단부터 보완했다. 그리고 별도로 챙기지 않으면 부족하기 쉬운 필수 영양소는 영양제를 대신 먹는 것으로 식단의 균형을 맞췄다. 내게 맞는 영양제 루틴을 실천하기 위해 3가지를 고려했다. 먼저 고질적으로 가진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했다. 그다음은, 건강 수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영양소 위주로 선별했다. 마지막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영양소의 효능과 부작용 여부를 점검하면서 지속해 늘려가기로 했다.

지금 복용하고 있는 영양제는 오메가3, 마그네슘, 비타민B, 비타민D, 유산균, 비타민C 등이다. 그리고 내 건강 상태와 체질을 고려해 식이 유황 MSM, 루테인, 아스타잔틴을 추가했다. 이를 기본으로 영양제를 보완해 갈 것이다. 필수 영양제 등 건강 관련 정보는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 ‘하루 비타민’ 등 다양한 건강 관련 유튜버의 도움을 받고 있다. 유튜브는 물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익한 건강 관련 정보를 습득하고 꾸준히 학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필자가 복용중인 영양소

영양제를 복용한 후 효능을 체험하면서 일부 영양제는 아내와 아이들이 함께 먹는다. 부모님에게도 영양제를 드시게 한다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우선 자신의 나이와 건강 상태에 맞춰 영양제 루틴을 만들어볼 것을 추천한다. 단번에 완성하려고 하기보다는 꾸준히 자신의 몸을 파악하면서 식단 루틴과 함께 보완해 가면 된다. 다만 기억할 것은 영양제가 능사가 아니라는 점이다. 영양제는 건강을 위해 보조적으로 챙기는 것이며,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야 효과가 있다.

필자가 실제 복용중인 주요 영양제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 수명은 계속 늘고 있지만, 건강 수명은 오히려 줄고 있다. 2017년 생명표를 보면 2016년에 태어난 사람의 기대 수명은 82.36세로, 2012년 80.87세, 2014년 81.8세보다 늘고 있다. 하지만 건강 수명은 2012년 65.7세, 2014년 65.2세, 2016년 64.9세로 줄어들고 있다. 갈수록 수명은 늘어나지만, 질병으로 노년의 삶의 질이 점차 나빠지고 있다는 소리다. 건강 수명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출처: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853606622715240&mediaCodeNo=257

내게 맞는 식단과 영양제 루틴은 건강을 위해 챙겨야 할 필요조건이다.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요리하는 사람이 늘었다고 한다.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투자하는 시간과 루틴도 함께 늘었으면 하고 기대해본다.

허두영 컨설턴트(데이비드스톤 대표이사)

e-mail: davidstoneheo@gmail.com

※위 내용은 <나는 오늘만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데일리 루틴>의 일부 내용을 발췌, 재구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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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 학기, 입사 등 시작점에 섰을 때 새로운 마음으로 루틴을 바꿔보겠다고 시도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정작 루틴을 만들어 성공한 사람은 드물다. 왜 실천하기 어려운 것일까? 우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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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두영(작가, 강연자, 컨설턴트, 컬럼니스트)

(주)엑스퍼트컨설팅, (주)IGM세계경영연구원 등 인재개발(HRD) 전문 컨설팅 기관에서 컨설턴트와 교수로 일하면서 100여 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교육 프로그램 개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2017년에 독립해서 (주)지스퀘어스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지금은 (주)데이비드스톤 대표이사, 요즘것들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성균관대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글 쓰고 강의하며 컨설팅하는 것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 세대소통 컨설턴트이자 저자로서 [KBS 스페셜]의 ‘어른들은 모르는 Z세대의 삶’, 국회방송 [TV 도서관에 가다], KCTV 제주방송 [JDC 글로벌 아카데미], 경인방송 [사람과 책], 아리랑TV [아리랑 프라임] 등에 출연했다.

저서로는 『요즘 것들』(2018), 『첫 출근하는 딸에게』(2019), 『세대 공존의 기술』(2019), 『나는 오늘만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데일리 루틴』(2021), 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