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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두영 Feb 26. 2021

성공하는 사람의 핵심 루틴은 이것이다!

데일리 루틴 프로젝트 022] 워런 버핏과 빌 게이츠의 공통점은?

워런 버핏과 빌 게이츠에 관한 유명한 일화가 있다. 빌 게이츠가 처음으로 워런 버핏을 저녁 식사에 초대했을 때의 일이다. 빌 게이츠의 어머니는 테이블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다음과 같이 질문했다. “성공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요?” 세계 최고의 두 부자는 이 질문에 과연 어떻게 답했을까?


내 초점, 내 레이저 초점이 저의 엄청난 부의 이유입니다.


워런 버핏과 빌 게이츠는 똑같이 초점 Focus, 즉 ‘집중’이라는 단어를 강조했다. 시간과 에너지를 중요 비즈니스에 집중하며, 이를 위해 일상의 루틴을 최적화하여 실천하는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그들은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워런 버핏의 일과는 그야말로 ‘집중’을 철저히 실천하는 것이다. 우스갯소리로 “일어나서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콜라를 마시고 읽고 잔다.”라고 요약하기도 한다. 그의 하루 루틴은 정말 심플하다.

https://www.forbes.com/profile/warren-buffett/?sh=6aab29234639

워런 버핏은 1958년 30,000달러가 조금 넘는 가격에 산 집에 지금도 살고 있다. 사무실까지는 자동차로 5분 거리다. 이는 그의 안정적인 하루 루틴의 중요한 일부분이다. 그의 일상은 매일 아침 6시 45분에 시작된다. 커피, 차 또는 물 대신 그가 가장 먼저 마시는 것은 캔 콜라다. 그는 체리 맛 콜라를 좋아한다. 하루에 보통 5개의 캔 콜라를 마신다. “하루에 2,700칼로리를 먹으면 그중 4분의 1은 코카콜라입니다.”라고 말할 정도다. 그는 코카콜라의 주주이면서 충성고객이다. 훌륭한 마케터 역할을 톡톡히 하기도 한다. 그가 한 가지 메뉴에 집중하는 것은 의사결정에 낭비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https://markets.businessinsider.com/news/stocks/warren-buffett-switched-cherry-coke-pepsi-neighbor-d

그는 매일 월스트리트저널, USA 투데이, 포브스 등을 읽으면서 아침을 연다. 아침 식사 메뉴는 주식 시황에 따라 다르다. 집 근처에 있는 맥도널드에 가기 전에 매일 아침 그의 아내는 자동차 컵 홀더에 2.61달러, 2.95달러 또는 3.17달러를 넣어준다. 맥도널드에서 2.61달러는 그에게 소시지 패티 2개, 2.95달러는 소시지 맥머핀에 치즈, 베이컨, 계란이며, 치즈 비스킷은 3.17달러다. 그는 주식 시장이 좋지 않을수록 더 저렴한 메뉴를 주문한다. 금융 위기 이후 주가지수가 최악일 때는 1.95달러짜리 해시 브라운을 먹기도 했다고 한다. 계산은 모두 현금으로 하며 카드를 사용하지 않는다.

https://www.businessinsider.co.za/5-ways-to-live-like-warren-buffett-2018-4

그의 출근 시간은 주식시장이 열리는 아침 9시 30분경이다. 출근 후 사무실에서 재무제표, 저널, 보고서 등을 읽는다. 하루에 읽는 양이 무려 500페이지가 넘는다. 책 한 권 이상을 읽는다는 이야기다. 특기할 점은 한 번에 하나의 자료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그는 컴퓨터, 전화 통화, 회의를 일절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점심시간에도 맥도널드 햄버거를 즐긴다. 빌 게이츠가 왔을 때도 맥도날드에서 모아둔 쿠폰을 사용했다고 한다.

퇴근 후에도 그는 신문과 책을 읽는다. 종종 우쿨렐레를 연주하거나 한두 시간 브리지 게임을 취미로 즐기기도 한다. 브리지 게임은 카드 게임의 일종으로 경우의 수를 계산해야 하므로 뇌를 자극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24시간 내내 브리지를 같이할 동료 수감자만 있다면 평생 감옥에 있어도 좋다.”라고 말할 정도로 이 게임을 사랑한다. 그는 밤 10시 45분까지는 침대에 눕는다. 그리고 8시간 동안 충분히 잔다. 

https://www.pinterest.co.kr/pin/598486237970565591/

이상 워런 버핏의 하루 루틴은 HBO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워런 버핏이 된다는 것(Becoming Warren Buffett)>에서 잘 소개하고 있다. 워런 버핏은 철저하게 자신만의 하루 루틴을 실천하는 사람이다. 개인적으로는 하루의 80%를 독서에 집중하는데, 그의 투자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도 집중 투자로 잘 알려져 있다. 2020년 기준 투자 포트폴리오의 40%가 애플 주식이다. 직원도 20여 명 남짓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놀라운 것은 1977년 이후 매년 평균 22.6%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참고로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 A 주식은 한 주당 약 35만 달러(2021년 1월 기준)에 이른다.

https://www.youtube.com/watch?v=2JY50ocMxYA

유뷰브 '워렌버핏이 된다는 것(Becoming Warren Buffett)'


워런 버핏은 그야말로 인생을 통해 선택과 집중을 실천한 사람이다. 그는 단순한 루틴 실천자가 아니다. 학습과 사고가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지식근로자의 선구자라고 할 만하다. 스스로 한번 질문해보자. “나는 워런 버핏처럼 하루를 사는 나만의 주도적인 루틴이 있는가?”


부자는 시간에 투자하고 가난한 사람은 돈에 투자한다.
―워런 버핏, 기업인


허두영 컨설턴트(데이비드스톤 대표이사)

 e-mail: davidstoneheo@gmail.com


위 내용은 <나는 오늘만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데일리 루틴>의 일부 내용을 발췌, 재구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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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두영(작가, 강연자, 컨설턴트, 컬럼니스트)


(주)엑스퍼트컨설팅, (주)IGM세계경영연구원 등 인재개발(HRD) 전문 컨설팅 기관에서 컨설턴트와 교수로 일하면서 100여 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교육 프로그램 개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2017년에 독립해서 (주)지스퀘어스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지금은 (주)데이비드스톤 대표이사, 요즘것들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성균관대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글 쓰고 강의하며 컨설팅하는 것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 세대소통 컨설턴트이자 저자로서 [KBS 스페셜]의 ‘어른들은 모르는 Z세대의 삶’, 국회방송 [TV 도서관에 가다], KCTV 제주방송 [JDC 글로벌 아카데미], 경인방송 [사람과 책], 아리랑TV [아리랑 프라임] 등에 출연했다.


저서로는 『요즘 것들』(2018), 『첫 출근하는 딸에게』(2019), 『세대 공존의 기술』(2019), 『나는 오늘만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데일리 루틴』(2021), 이 있다.

이메일: davidstoneheo@gmail.com

홈페이지: https://www.davidstoneconsulting.com

블로그: http://blog.naver.com/davidstoneheo 

브런치: http://brunch.co.kr/@davidstoneh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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