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마음

by 하루 말

나는 내가 왜 이렇게 못나보일까

...

내 주변 사람들은

한 없이 빛나보이기만 하는데


나는 왜,


고작 이것밖에 안되보일까?



내가 우물 안 개구리라도 된 마냥,

우물 밖으로 나와 놀란 개구리 마냥.

이렇게 벙쪄서..


주변 사람들이 빛나는 걸보는 순간,

나는 왜.


가슴이 무너지는걸까?


같은 일을 하겠다고 하는데,

나는 왜 고작 이 정도일까?


왜지? 왜? 왜 나는 왜?

나는 왜 이것 밖에 안되지?

왜? 도대체 왜?


나는 도대체 뭔데 이러고 있는거지?


우물 속에서 빛나봤자

햇빛에 반사되어 일렁이는 물결에 불과하잖아.


난 물결이 되기 싫어.

태양이 되고 싶단말야.


태양을 원해,

누구도 바라 볼 수 없는

그런 끝없는 태양을 원해,

태양을!


작가의 이전글다,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