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사진을 보다가
이 사진을 한참 동안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 사랑하는 그곳.
남프랑스의 니스!
처음에는 눈부신 바다에 한눈에 반하고,
그래서 다른 곳에 갔다가 일부러 또 가고,
부모님도 모시고 가고,
나 혼자서도 또 가고.
그렇게 가고 또 가고 하다 보니 어느덧 네 번.
사람마다 유달리 좋아하는 곳이 있는데
내게는 니스가 그런 곳이었다.
예쁜 바다나 더 예쁜 도시들도 많지만
니스는 특별했다.
바다뿐 아니라 삶이 살아있는 휴양지라 좋았고,
겨울에도 덥지 않고 따뜻한 기후 때문에 더 좋았다.
특히 해질 녘 바닷가에서
홀로 식은 피자를 뜯으며 음악을 듣던 그 순간은
절대 잊을 수 없을 거다.
지금도 그리운 그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