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사치

by 본격감성허세남

늘 타던 카카오택시 대신에

카카오택시 블랙을 불러봤어.


늘 타던 흔한 중형차 대신에

깔끔하고 쾌적한 벤츠.

시원하고 편리해.

돈의 맛이 이런걸까.


기분이 왠지 울적해서 눈 꽉 감고 탔는데

우습게도 기분이 좋아진다.

참 단순하다 나란 사람.

가끔 이런거 좋네.


내릴 때가 가까울수록

솔직히 돈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지만

지금만큼은 잊자.

스타일 구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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