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대한 이야기
영화를 좋아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어렸을 적에 본 '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o)'였다.
그 이후로 꿈이 생겼던것 같다.
작은 극장을 하나 내고,
내가 좋아하는 영화들만 틀고,
국내외 영화제에 놀러가서 영화를 사오고,
오가는 사람들과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런 여유로운 삶.
하지만 막연했던 꿈은
어른이 되니 구체적인 숫자로 변해버리고,
이제는 '한 100억쯤 있으면 되려나' 하는 생각이 자연스레 따라온다.
아마 불가능할 거야.
그래도 달성하기 쉬우면 그건 꿈이 아니겠지.
꿈은 꿈으로 간직하다 보면 언젠가 다른 보답이 있지 않을까 싶다.
설사 그게 다른 형태라도.
성인이 된 토토처럼,
언젠가는 내 극장에서
세상 가장 흐뭇한 미소로 영화를 보고 싶다.
* 이미지는 다음 영화 페이지(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511)에서 가져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