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출산 일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유스 Nov 28. 2021

출산 32일 차 일기

아이의 외출

2021년 11월 28일 일요일 날씨 맑음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빵과 커피를 먹고  휴대전화로 쓰는 일기이다.


오전에 남편 바리가 급한 출장이 잡혔다. 나 혼자서는 아가를 볼 수 없기 때문에 급하게 시가에 연락을 드리고 아가를 맡겼다.

아가는 시가로, 남변은 출장을, 나는 집에 홀로 남아 낮잠을 잤다.


9일 만에 찾아온 집의 고요. 못내 그리웠던 일상. 고작 9일밖에 안됐지만.

그나저나, 이 여유 좋아해도 되겠지?(9일 만에 모성애가 갑자기 뿜 뿜 할 순 없잖아!)



시가에서 꿀잠자는 아가. 저녁에도 이렇게 푹 자자.


이렇게 주말도 끝.

내일은 출산 한 달 후 일정인 산부인과 외래진료와 포로나 백신 접종, 아이 B형감염 2차 예방접종이 있다. 열흘만의 외출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출산 29일 차 일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