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에서 해산물 즐기기

더 즐기지 못한 아쉬움과 미련이 뚝뚝

by subtle changes

약간의 아쉬움과 함께 서핑 강습을 마친 후 호텔로 돌아와 체크아웃을 했다. 그랩을 불러 서핑을 같이 한 멤버들과 다낭의 유명한 해산물식당 중 한곳으로 향했다. 해산물러버가 저렴하게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순 없지! 떠나오기 전 열심히 조사한 바에 의하면 너무 사랑하는 새우회를 이곳에선 저렴히 즐길 수 있다고해서 잔뜩 기대를 하고 있었다. 랍스터도 궁금했지만 다낭에선 랍스터보단 새우요리가 더 괜찮아 보였다. 구글맵에 만들어둔 ‘다낭 레스토랑‘ 리스트의 유명한 해산물 식당 중 점심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곳은 한 곳 뿐이었는데 다행히도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여서 얼마나 맛있을지 무척 기대가 되었다. 물놀이를 하고 나온터라 배가 슬슬 고파오기 시작했다.


식당에 도착해서 메뉴판을 정독한 뒤 함께 메뉴를 정했다. 새우회와 버터갈릭 새우, 그리고 모닝글로리를 주문했다. 그리고 당연히 맥주가 빠질 수 없지!! 궁금했던 Larue 맥주를 주문했다.(베트남은 식당에서도 맥주가 정말정말 저렴하다)


LARUE 맥주

기분좋게 건배를 하고 시원한 맥주를 들이키는 동안 주문한 음식이 차례로 나왔다. 자주 즐기진 못하지만 가끔 여행 중이거나 주말 낮에 가볍게 와인 한잔이나 맥주 한 캔을 즐기는 것은 왠지 아주 살짝 일탈을 하는 기분도 나고,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여유로운 기분을 한층 더해주는 것 같다. 드디어 맛볼차례! 가장 기대했던 새우회는 탱글하고 쫄깃한 새우살이 너무 달콤했고 버터갈릭새우는 달콤하고 크리미 한 소스가 어린이 입맛을 가진 사람들이 열광할 맛이었다. 베트남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타이거새우는 우리나라 보리새우나 독도새우의 달콤하고 입안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는 느낌은 덜했지만 훨씬 더 쫄깃 탱탱한 식감이 인상적이었다. 모닝글로리는 이미 알고 있던 맛이었지만 여행와서 첫 모닝글로리라 조금 감격적인 기분이었다고나 할까?


어쨌든 ‘미션’을 클리어하고 후에로 우리를 데려다 줄 기차를 타러 다낭역으로 이동했다.(오픈채팅 방을 통해 알게 된 한분과 여행의 부분일정을 함께 하기로 하였다) 다낭에서 시간을 좀 더 할애할 수 있었다면 많이들 간다는 한시장도 가보고 궁금했던 반깐도 맛보고 약국쇼핑도 하고 로컬 과일도 잔뜩 맛보고 싶었지만 한정된 일정이라 그것들을 과감히 포기하고 후에에서 조금이라도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다낭역으로 이동해 이제 문제없이 기차만 타면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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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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