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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갑자기빵 Oct 22. 2024

짝퉁 오므라이스 계란 볶음밥
저녁 준비하기

졸린눈 비비면서 주방으로 가다가

창밖이 엄청 밝더라니 마침 해가 뜬다.

오전 6시 20분



부쩍 쌀쌀해진 상쾌한 아침

산책하러 나가고 싶...

밥해야지. 정신차료~!



가족들 한방에 아침식사하면 좋으련만

출근, 등교 시간이 제각각이라

한명 식사하면 다음사람 챙겨주기 바쁨

재빨리 이불정리, 설겆이, 청소하면서

"오늘도 잘 갔다와~!" 연발

8시30분 막내까지 보내면 끝



오전에 유튜브 들으면서 커피타임

블로그도 쓰고 RPG게임 와우도 한판 때리면

 벌써 점심때야~!

샐러드에 대충 아점 챙겨먹고

알바가 가기전 저녁준비 해놓는다.



오늘은 뭔가...예쁘게 만들고 싶었는데

계란을 덮은 그 무언가~!

소스따위 만들 여유 없으니까

굴소스 햄야채 볶음밥



계란을 덮어서 스트링감자 장식함

양배추 샐러드라도 옆에 곁들이고 싶지만;

애들이 전자렌지로 데워먹으니 헛짓거리



케찹, 파슬리 뿌리면 완성~!

종지에 과일 약간 썰어서 냉장고에 넣어둔다.

공부, 양치, 샤워하라고 잔소리 메모를 써놓고 나면

내가 오후알바 나갈 차례


가끔 일하다가

지금쯤 저녁은 잘 챙겨 먹었을까?

애틋해지는 순간이 3초 있음ㅋㅋ

오늘은 실수하지 않기를 별일 없기를 바라면서

출근 준비를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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