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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갑자기빵 Jan 17. 2024

감기 떨어질 것 같은 무반죽
대추 쌍화 깜빠뉴 만들기

제사때 남은 대추로 깜빠뉴를 구웠다.

 대추하면 쌍화탕이 생각나서 같이 넣었는데

겨울이라 발효가 느려서  1차 발효부터 야간 냉장저온 발효를 했고


 다음날 오전에 꺼내 찬기가 빠지고 부풀때까지

기다렸다가 오븐 예열해서 굽는다.

(1개, 바구니 가로 16cm, 세로 21cm)

강력분 260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3g, 설탕 15g,

소금 5g,대추 40g,호두 30g, 쌍화탕 100g, 물 130~140g

 1. 쌍화탕100g, 물 130g, 이스트 3g, 설탕 15g, 소금 5g,

강력분 260g넣고섞다가 씨를 제거한 건대추 40g,

다진호두 30g 넣고 한덩이로 뭉친다음 30분 물 10g추가) 

2.손에 물을 묻혀서30분 마다 6번씩 접는데 이 작업을

3번 하면서1시간 30분지나고 마지막으로 가스를 빼면서

4번 접은후10~15분 휴지합니다.

3. 반죽을 타원형으로 늘려서 양옆을 접고 위에서

아래로 접어동그랗게 성형합니다.반죽을 밀고 당기면서

볼륨감있게 만든 후 바구니에 면보를 깔고 덧밀가루

뿌리고 뒤집어서 담고 야간에냉장발효 합니다.

(오후 3시~다음날 오전 9시까지) 

4.반죽을 꺼내 냉기가 빠지게 두시간정도 상온발효 합니다.

여름에는 더 빨리 부풀수 있으니 반죽이 올라오는것을

보면서굽기 40분전에 그릴망, 베이킹트레이, 스텐 믹싱볼을

넣고오븐 최고 온도로 예열합니다.

5.테프론시트에 반죽을 뒤집어 엎어서 칼집낸 후 230도

에서 반죽위에스텐 믹싱볼을 뚜껑처럼 덮고 10분 굽다가

스텐볼을 빼고그릴망을 한칸 올려서

200~190도에서 15분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강력분만으로도 빵색이 잡곡빵처럼 나오는

 과연 쌍화탕 맛이 날까 싶었는데 은은한 쌍화탕 향이 났고

건대추는 역시 노버터 빵에 잘 어울린다.

쌍화탕의 한약 같은 풍미를 싫어한다면 호불호가 있겠지만

애들도 맛있게 먹는 것을 보면 괜찮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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