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급여 날짜가 5일이다.
지난달 6월 28일 마지막 근무하고
일주일 기다림
그 정도야 기달릴 수 있지.
5일 낮에 여유 부렸는데
오후 6시 넘어가니까
이거봐라~?!
입금을 안 해주네...
고민하다가 조심히 문자를 날려봄
이럴때 알바생은 을이구나...
남편은 "입금 부탁합니다." 하고
전화한다고 보내지 왜 월요일까지 기다려주냐고
답답해 한다. ㅠㅠ
업주가 MZ인데 설마 이걸 떼먹겠어? 하고
검색해보니 떼먹는 경우가 많더라!!!
헐...내가 겁나 순진했군;
노동고용부
알바비 미지급 신고 절차를
폭풍검색 하던 중
두시간 만에 답문 없이
641,180원 입금 됐다.
5주만에 관둬서 고용주도
새알바 구하느라 기분 나쁘겠지만
굳이 달라고 찔러야 주는거야?
좋게 끝내기 힘들구나...
하도 조기퇴근 시켜서 얼마 안 되겠지 했는데
그래도 피같은 내돈!
다음부터는 매일 몇시간 일했는지 기록해 놔야지.
알바비 받아서 다행이고 좋은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