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위르겐 클롭의 9년간의 여정이 끝이난다.
원래 클롭의 계약은 2026년 까지 였지만 2024년 1월 이후 사임하겠다며 직접 입장을 표명했다.
위르겐 클롭은 리버풀에서 다양한 업적을 쌓았는데 다음과 같다
클롭의 업적
1) 클럽에서의 업적
프리미어 리그: 2019-20
FA컵: 2021-22
EFL컵: 2021-22
FA 커뮤니티 실드: 2022
UEFA 챔피언스 리그: 2018-19
UEFA 슈퍼컵: 2019
FIFA 클럽 월드컵: 2019
2)개인으로서의 업적
FIFA 올해의 감독: 2019, 2020
독일 올해의 축구 감독: 2019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감독: 2019-20, 2021-22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감독[6]: 2016년 9월, 2018년 12월, 2019년 3월 · 8월 · 9월 · 11월 · 12월, 2020년 1월, 2021년 5월
옹즈도르 올해의 감독: 2019
월드 사커 올해의 감독: 2019
글로브 사커 어워즈 올해의 감독: 2019
IFFHS 세계 최우수 클럽 감독: 2019
IFFHS 월드팀: 2019
ESPN 올해의 감독: 2020
BBC 올해의 스포츠인 감독상: 2020
빌트 올해의 감독: 2019
LMA: 올해의 감독: 2019-20, 2021-22
LMA 명예의 전당: 2019
UK 코칭상 올해의 위대한 코칭 순간: 2019
이 모든것이 리버풀 9년간의 이뤘던 업적이다. 이처럼 엄청난 업적을 이루며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클롭이기에 팬들은 떠나는 클롭이 아쉬울수 밖에 없다. 이에 여러감독이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는데 누가 있는지 살펴보자
사비알론소
리버풀의 오래된 팬이라면 이시절 알론소를 기억할 것 이다. 알론소는 레알 소시에다드,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에서 선수를 지낸 세계적인 미드필더였다. 특히 리버풀의 과거 전성기를 이끈 선수중 한명이라고 볼 수 있다. 은퇴 후 감독으로 변신한 알론소는 지난 2022년 레버쿠젠 지휘봉을 잡으며 처음으로 프로팀 감독을 맡았다. 이번시즌에는 레버쿠젠을 맡았는데 처음으로 프로팀 감독을 맡아 한편으로는 불안성이 있었지만 그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분데스리가, 유로파리그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한 경기도 패하지않으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특히 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리그 11연패를 막을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6위를 기록했던 레버쿠젠을 현재 17승 4무로 리그 1위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성적 때문에 레버쿠젠에서 사비 알론소를 놔줄지 의문이다. 사비 알론소도 굳이 잘하고 있는 팀을 떠날지도 미지수 이며 시몬 롤페스 레버쿠젠 단장은 "난 우리가 알론소와 계속 함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계약 조건도 있고, 알론소와 그의 가족들 역시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라며 "매우 좋은 선수단을 가지고 있으며 내년에는 더 좋은 선수단을 갖게될 것이다. 알론소 같은 감독 뿐만 아니라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는 선수들이 우리와 함께하고 싶어한다"라고 알론소를 지키겠다라고 선언하며 후임으로 불확실 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가 갑자기 리버풀의 차기 감독으로 급부상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3일(이하 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위르겐 클롭 감독의 잠재적인 후임자로 거론되는 중이라고 했다. 하지만 토트넘도 역시 포스테코글루감독을 놔줄 생각이 없어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사령탑에 취임해 성적과 경기력을 모두 잡으며 챔스권에 토트넘을 이끌고 있다. 1순위는 사비 알론소 이지만 사비 알론소가 안될경우 포스테코글루 감독으로 낙점하고 있는 상태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강력한 압박을 바탕으로 한 4-3-3 전술을 선호한다. 뒷공간을 뚫릴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라인을 올리는 공격 전술을 사용하는데 과거 클롭감독이 사용했던 게겐프레싱 전술과 비슷한 형태를 보이고 있어 리버풀의 선수들도 비교적 적응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포스텍코글루의 업적
1)클럽에서의 업적
셀틱 FC (2021~2023)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021-22, 2022-23
스코티시컵: 2022-23
스코티시 리그컵: 2021-22, 2022-23
2)개인으로서의 업적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이달의 감독: 2021년 10월, 2022년 1월, 2022년 2월, 2022년 3월, 2022년 4월, 2022년 8월, 2022년 9&10월
PFA 스코틀랜드 올해의 감독: 2021-22, 2022-23
스코틀랜드 축구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감독: 2021-22, 2022-23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올해의 감독: 2021-22, 2022-23
호주 축구 명예의 전당: 2022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감독: 2023년 8월, 2023년 9월, 2023년 10월
이것들이 포스텍코글루 감독의 업적이다. 클롭에 비하면 비교적 부족하지만 충분히 좋은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이 둘중 한명이 감독이 될지 아니면 제 3자가 감독이 될지 아직 아무도 모르는 상태이다. 우선 리그를 잘마치고 후에도 좋은감독이 선임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