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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홍진 Mar 12. 2024

재기를 꿈꾸는 그들의 안식차, 양천 TNT FC

예전에는 축구를 하다가 입단이 안되거나 부상으로 그만두게 되면 끝이었다. 단체스포츠란 특성인지 

혼자 훈련하는것에 제한점이 많이 걸리는 축구는 소속팀이 없으면 폼이 떨어지면서 자연스레 멀어지게 되는 방향이었다. 하지만 국내축구시장이 발전함에 따라 많은 기회들이 생겨났고(K3,K4의 발전), 다시한번 축구를 시작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여러가지 상황도(독립구단 창단)생겨났다. 최근에는 여러 독립구단이 존재하는데 오늘은 그중 하나인 양천 TNT FC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양천 TNT FC는 서울시 양천구를 연고로 활동하는 축구팀이다. 흔히 '축구사관학교', '프로선수 양성소'라고 불리는데 실제로 여기서 같이 훈련하고 활동한 선수들이 프로나 세미프로에 많이 진출하였다. 이팀은 현재 K5리그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내년 2025시즌에는 K4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팀은 크게 2팀으로 나뉘어져 있는데(A팀,B팀),


A팀- 실제 선수들을 양성하는 팀으로 여러 프로팀과 세미프로팀과의 협약을 맺고 있다.

B팀- 아마추어 동호회 성격을 띄고 있는 팀으로 K7에 참가중이다










실제로 TNT FC의 입단링크를 들어가면 위와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다음은 TNT FC를 거쳐 상위리그로 진출한 선수들의 명단을 볼 수 있다


2014년

박정훈 - 대한민국 부천 FC 1995

2015년

박이영 - 독일 2. 분데스리가 FC 장크트 상파울리

2016년

김봉진 - 홍콩 킷치 SC

정인환 - 대한민국 FC 서울

조영준 - 대한민국 인천 유나이티드 

 우현 - 대한민국 대전 시티즌 

 김재연 - 대한민국 서울 이랜드 FC 

 박광일 - 일본 에히메 FC 

 이길훈 - 인도네시아 스멘 파당 

 강윤구 - 대한민국 인천 유나이티드          

2017년

김성현 - 대한민국 서울 이랜드 FC

나효성 - 캄보디아 ARMY

양기훈 - 대한민국 부천 FC 1995 

 이원재 - 태국 나콘랏차시마 

 이정진 - 대한민국 강원 FC 

 정원영 - 대한민국 인천 유나이티드 

 조우진 - 대한민국 안산 그리너스          

2018년

한상운 - 대한민국 수원 FC

이건필 - 태국 수퍼 파워 사뭇쁘라깐

이정근 - 태국 폴리스 테로          

2019년

강형민 & 곽민재 - 크로아티아 HNK 고리차

김도엽 & 정원영 - 대한민국 아산 무궁화 축구단

진창수 - 대한민국 안산 그리너스 

안성빈 - 대한민국 FC 안양 

송창호 & 구본혁 & 심제혁 - 대한민국 김해시청 축구단          

2020년

김석현 - 대한민국 경주 한수원

서우민 - 크로아티아 NK 유나크 시니

이풍범 - 대한민국 김포시민축구단 

이찬웅 - 대한민국 대구 FC 

유한진 - 호주 홀랜드 파크 호크스 FC          

2021년

유수빈 & 유승빈 & 황대연 & 명성준 - 대한민국 당진시민축구단

서보일 & 이지홍 & 정호영 & 박우정 - 대한민국 파주시민축구단

배진수 - 대한민국 양주시민축구단

신호연 - 대한민국 진주시민축구단 

김민수 - 대한민국 시흥시민축구단 

김강극 & 손태극 & 양병수 & 정세빈 - 대한민국 고양시민축구단 

김영준 - 대한민국 대구 FC 

권용현 - 말레이시아 UITM FC          



필자역시 우리나라 축구산업이 더 발전했으면 좋겠다는 팬중 한명으로서

이러한 취지를 가지고 있는 팀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실제로 TNT FC뿐만 아니라 '하위나이트'라는 독립구단도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다. 


이 팀은 경기도 안산시를 연고로 활동하고 있는 축구팀으로  '축구선수를 꿈꾸는 모두'를 위한 축구단이란 모토를 가지고 있다.

하위나이트 역시 여러 세미프로와의 협약을 통해 교류를 하고 있으며 많은 선수들이 상위의 팀으로 진출하는것을 볼 수 있다.

또한 구단의 홈페이지에서는 축구선수들이 대부분 은퇴 후에 삶을 두려워한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미리 소속선수들에게 축구산업에서 종사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교육을 실시하여 선수 개인의 성장은 물론 은퇴 후의 삶에 대해 일찍 대비하며 선수들의 미래를 함께 계획 중을 서술한 것으로 보아 단순히 축구선수뿐만 아니라 미래의 축구인을 목표로 한점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대표적인 독립구단 두 팀을 살펴보았는데 이 두 구단뿐만 아니라 많은 쪽에서 이러한 구단들이 있는것 으로 알고 있다. 


아직 많이 부족하고 개선해야할 부분이 많지만 이렇게 한걸음 한걸음씩 내딛어 간다면 언젠가는 우리나라도 축구산업의 종주국 이라고 할 수 있는


잉글랜드나 독일과 같은 산업으로 발전시킬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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