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된 꼭짓점

월요일마다 부고장을 구르곤 했다

by 김아현

부고장 없이 살 수 없는 몸이 되어

중독처럼 주말만 기다리고 있었다

정육면체의 마모된 꼭짓점은

월요일마다 부고장 위를 구르곤 했다














이전 12화아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