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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민 Apr 08. 2016

아버지의 퇴근

밤청객

해가 뜨는 아침에

달이 뜨는 밤 오길

기다리는 이 있다


지친 걸음 옮길 때

가로수는 한숨을 들어주고

보도블럭 무거움 받아준다


철컥

"아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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