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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타이거 Apr 29. 2023

이번 생일도 여전히 축하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생일은 그 특별함을 잃어간다.
한 살을 더 먹어도 세상은 크게 바뀌지 않는다.
그저 눈뜨면 나에게 주어진 하루를 살아갈 뿐.

평범한 일상. 똑같은 생일.
그리고 항상 내 곁에 있는 당신.
그것이 신이 주신 가장 큰 특별함이라는 걸..

그래서 기도한다.
당신의 마지막 생일까지 우리가 함께 하는 언제나 똑같은 생일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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