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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한 움큼
chap.09 나의 응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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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은 활화산 암반수
Oct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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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의 한 움큼이 되고 싶다.
그저 가을이 다가와도
겨울이 아닌 또 다른 가을을
고대하는 것처럼
너는 나의 한 움큼이 될 것이냐
그저 가을이 지나가도
가을이 아닌 또 다른 가을을
지나치는 것처럼
한 움큼이 되길
그저 너의 계절의 응어리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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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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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은 활화산 암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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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우', 전생은 '활화산 암반수', 두 냥이의 집사이자 엄마. 책으로 영감받고 연기로 치유 받고 책에서 안식을 찾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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