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퇴사 그리고 새로운 시작
실행
신고
라이킷
8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Kate
Jul 16. 2020
관계에 지치다
세상에 나만 필요한 날
혼자 있고 싶다
가끔은 아니, 자주 세상과 단절된 곳에서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오늘이 그런 날이다
혼자 가만히 생각을 정리하고
혼자 멍
- 하게 하루 종일 밖을 보기도 하고
혼자 간단
히
밥을 차려 먹고
혼자 좋아하는 다큐를 보다 잠들고 싶은 그런 날
참 이상하지,
아무도 나에게 화를 내는 사람도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도
없는데 이런 날은 나를 가만가만히 찾아온다
더 이상한 건,
이런 날이 찾아올 때마다 매번 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는 것
이런 감정을 애써 무시하고 일상을 살아야 하는지
아니면
오롯이 이 감정을 느끼며 나만의 장소로 숨어 들어가야 하는지
아주 가끔은 만화에서처럼 펑- 하고
이 세상에서 잠시라도 없어졌으면 좋겠다
그 사이 난 아주 잠시라도 쉴 수 있겠지?
keyword
외로움
혼잣말
쉼
Kate
소속
직업
프리랜서
그날 있었던 일들과 감정들을 담백하게 적습니다.
구독자
39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첫 출장
태어난 김에 살고 싶다
매거진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