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벌어야 할까?

사업할 때 생각해 봐야 할 문제

by 구하바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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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했는데, 남는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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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들 많이 하시죠? 저도 그렇습니다.

왜 그럴까요? 관리 문제인 것 같습니다.


사업할 때도, 일상생활에서도

돈의 흐름을 꿰고 있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얼마가 들어왔고, 얼마가 나갔는지?

얼마가 들어오고, 얼마가 나갈지?


돈의 흐름을 꿰고 있으면

어디서 돈을 버는지, 어디서 돈이 세는지 감을 잡을 수 있고

집중해야 할 부분과 버려야 할 부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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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업을 할 때 꼭 생각해 봐야 할 돈의 흐름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매출


물건을 팔거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으로부터 받는 돈이 매출입니다.


비용


돈을 벌기 위해서 들어가는 돈이 비용입니다.


비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고정비와 변동비


변동비는 매출과 비례해서 발생하는 비용입니다. 물건을 만들기 위한 재료비 등이 있습니다.


고정비는 매출이 일어나든 일어나지 않든 발생하는 비용입니다.

사무실 임차료, 직원 급여, 차입금 이자 등이 있습니다.


손익분기점


손익분기점은 매출과 비용이 같아지는 순간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변동비는 매출의 50%가 발생합니다(원재료 등 매출에 비례)

고정비는 5천만 원입니다(임차료, 인건비, 이자 등)

그렇다면 매출액은 얼마일까요?


이렇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매출액 * (1 - 50%(변동비)) - 5천만 원(고정비) = 0(이익)


계산해 보면 매출액은 1억 원입니다.

즉, 1억 원 돈을 벌어서 원재료 값 등 매출에 비례해서 발생하는 변동비 50% 빼면 5천만 원이 남고,

여기서 임차료, 인건비, 차입금 이자 등 매출과 무관하게 발생하는 고정비 5천만 원을 빼면,

이익이 0인 상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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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는 뭐 먹고사나?


그러면 손익분기점을 목표로 매출을 달성하면 될까요?

아닙니다. 손익분기점은 발생하는 변동비와 고정비를 커버할 수 있는 최소한의 매출액입니다.

내가 벌어야 할 목표 수익이 있다면 그것도 고려해서 매출액 목표를 잡아야 합니다.


내 목표 수익이 1억 원이라면 달성해야 할 매출액을 계산을 해볼까요?

매출액 * (1 - 50%(변동비)) - 5천만 원(고정비) = 1억 원(이익)


계산하면, 매출액 목표는 2억 원이 나옵니다.

즉, 물건을 팔거나,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 2억은 벌어야 비용 커버하고 내가 원하는 이익을 달성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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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쩌라고?


사업할 때 적용되는 손익계산 구조의 기본을 알아보았는데요


변동비와 고정비 중 무서운 놈은 고정비입니다.


변동비야 매출에 비례해서 발생하므로 매출이 많으면 많이 매출이 적으면 적게 발생해서 이익을 깎아 먹을 것은 없는데,


고정비는 매출에 무관하게 발생하는 비용이기 때문에, "매출 - 변동비(공헌이익이라고 합니다)"가 고정비에 미치지 못하면 손실을 볼 수 있으니, 특히 고정비 절감에 목숨 걸어야 합니다. 임차료 최소화, 인건비 최소화, 차입보다는 투자 유치 등이 있을 수 있겠죠?


마무리


저는 은행에서 기업대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어느 공장에 대출 심사차 다녀왔는데, 돌아오면서 팀장님과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사장님들은 평생을 사업에 갈아 넣으신 분들인데, 우리가 감히 저분들을 평가할 수 있나?"


글을 써놓고 보니 부끄럽네요

사업이라는 게 얼마나 복잡한데, 고정비 줄이라는 단순한 결론을 내어버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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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사업하실 때 매출이 어디서 발생하는지? 비용이 어디서 발생하는지? 파악하고,

매출을 늘리는 방법, 비용을 줄이는 방법을 고민해 보는 것은 분명 의미가 있다는 취지에서 시작해 보았습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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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지점장님이랑 했던 이야기도 떠오르네요.

세상의 모든 사장님들은 대단한 분들이다. 잘 나가든, 못 나가든, 심지어 양아치든...


세상의 모든 사장님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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