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별 이상한 낚시질에 희롱을 당했다.(응?)
자세히 설명을 하자면, 2025년 10월 초에 새로운 영어 번역본을 받는 순간 한놈만 걸려라..!! 월클 가자!!라는
생각으로 전 세계에 있는 출판사들 중에 문학 에이전트가 없어도 제출이 가능한 출판사에 그것도 자비 출판사에도 다 제출을 했었는데.
오늘 새벽에 원고를 넣은 적도 없는 자비 출판사에서 돈만 주면 출판해 줄게 ~ 로열티(인세비)는 55프로야~ 대신 결과는 보장 못함 우리가 사기 칠 수도 있음~ 베팅 걸어볼래~?
뭐 이런 느낌으로다가 이메일이 와 있었다.
웃긴 건 이메일이 온 자비 출판사의 정체인데 한국도 그렇지만 해외 출판사들도 자금력이 어려우니 정통 출판사를 운영하면서 자비 출판사를 같이 운영을 한다는 거다.
근데 웃긴 건 새벽에 돈만 주면 출판해 줄게라고 이메일이 온 자비 출판사의 본사인 정통 출판사에 원고를 제출했던 곳이라는 점이다.
근데 진짜 짜증 나는 게 무엇이냐면 분명 돈만 주면 출판해 줄게라면서 이메일을 준 자비 출판사의 본사인 정통 출판사에서 원고를 검토를 했을 텐데 이게 업무 적으로 서로 이야기가 오고 간 건지 만 건지는 모르겠지만,
원고에 대한 이야기는 한마디도 없다는 점이다.
내가 해외 출판이 하고 싶은 건 맞지만, 이런 식으로까지 희롱당해야 하나라는 의문이 들기는 했지만,
이것도 다 성장의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웃으면서 넘어가는 척을 해보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신경질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래도 그 자비 출판사의 본사에 이메일을 보내서 [늬들 이따위로 일 할 거임?]이라고 한마디 하려고 하다가.
[그래 이 것도 다 성장하는 과정이겠지]라고 웃으면서 넘기려고 노력 중이기는 하다. 근데 정말 짜증이....(웃음)*
어차피 나는 국내 문학계나 출판업계들로부터 최소한의 배려와 존중조차도 받지 못한 무명 글쟁이라 당연히 겪어야 할 경험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짜증이....(웃음)
근데 저기 자비 출판사 본사에 2025년 10월 말에 보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제 와서 [돈만 주면 출판해 줌~]이 라니. 뒷조사도 해보니 로열티는 55프로 제시해 놓고 계약서까지 다 쓰고 나서 책이 출판되고 팔리면 생기는 그 수익에 대한 인세비도 안 주려고 버티거나 지연시키는 사례가 많다는데.
하기사 본사부터도 빚이 많은 곳이니 그럴 만도 하기는 하다.(웃음)
해외 출판사는 계약서를 놓고 사인을 해도 계약서 내용을 이행을 안 하는 자비 출판사가 많은 터라 조심해야 하는 것을 잘 배우고 있다.
로열티 55프로가 혹 할 수는 있지만, 정말 조심해야 한다. 해외는 낫 놓고 이게 기억자게 낫이게?라고 물어보면서 낫도 아니고 기억자도 아닌데? 이런 식으로 희롱하고 사기 치는 게 다반사라고 한다.
2024년과 2025년에도 대형 자비 출판사들한테 계약서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계약을 안 하고 버티고 있었던 것은 그러한 배경이 중요하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해외 출판사를 구하고 싶은 것은 맞지만, 손해를 보면서 계약을 하거나 사기를 당하면서까지 해외 출판을 하고 싶지는 않다. 설령 이대로 영원히 해외 출판이 물 건너가더라도 그건 옳은 선택이 아니다. 그렇다고 아마존에도 올리는 것도 무리수다.
아무리 아마존이라고 할지라도 출판사의 전문적인 편집 시스템을 거치지 않은 작품에 대해서는 해외 독자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무턱대고 돈 주고 사서 읽어줄 사람들도 드물다.
물론 처음부터 대형 출판사 또는 기준이 명확하고 계약서를 그대로 이행할 수 있는 출판사와 계약을 할 수 있는 분량으로 완성했으면 좋았겠지만, 첫 작품은 애당초 그 조건 자체가 성립을 할 수 없는 내용이었다.
중국의 동북공정 그 자체를 깊숙이 파고들어 버리는 내용인데.
뭐.,... 내 주제에 정말 한글로 11만 자 (지금은 2번째 번역이 들어가면서 국문 한글 원고가 전체적으로 탄탄하게 뼈대가 잡히면서 2만 자가 늘었다. 그래서 지금은 국문 한글 원고의 분량이 13만 자다)
그리고 영어 번역본 4만 4천 단어(해외 기준 2만 단어~4만 단어는 노벨라 중편 소설 기준)도 정말 목숨 걸면서 완성한 분량이다.
어쨌든 어제는 참 별 희한한 낚시질을 당해서 기분이 상쾌하다. 이런 일도 다 겪는구나 싶기도 하고 이 것도 다 무명 글쟁이라서 겪는 거라고 생각하니. 세상의 모든 무명 글쟁이들에게 애도를 표하는 바이다. 여러분의 미래가 바로 나이기 때문이니까(웃음)
번역사기를 당하면서까지 영어 번역본을 완성했더니 이제는 국내의 문학계와 출판업계한테도 배려와 존중조차 받지 못하고 개무시당했다고 해외의 출판사한테까지 낚시질당하면서 희롱을 당해야 하다니
그래 이것도 다 능력 없는 무명 글쟁이니까 겪는 성장통이라는 것이겠지.
그래 이건 다 내가 무능력한 글쟁이라서 그런 거다 그래서 죄송하다(눈물)
여하튼. 한글 13만 자로 번역한 4만 4천 단어 노벨라 소설 분량 가지고 정말 훌륭하고 소중한 경험을 겪으면서 성장하고 있는 나 자신이 존경스럽지는 않지만, 제발 여간하면 이런 일 좀 더 안 겪도록 나의 첫 작품의 가치를 알아바 주고 출판해 줄 수 있는 계약서를 그대로 이행해 줄 수 있는 출판사가 구해졌으면 좋겠다.
정말 이번에 로열티 55프로 사건은 상큼한 경험이었다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