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2일로 추정 - 민희진과 방시혁의 첫만남
퇴사 2일 후 헤드헌터에게 연락온다. 방시혁이 보낸 헤드헌터였고 방시혁이 민희진을 스카웃한다. SM 내부에 정보통을 심어두었고 민희진 퇴사일만 기다리고 있다가 퇴사하자 마자 연락한 것으로 보임
퇴사한 지 이틀 만에 어떤 헤드헌터분한테 연락이 왔어요. 저 되게 조용히 나와서 SM 사람들도 잘 몰랐을 때였는데, 이틀 만에 갑자기 연락이 와서 어떤 분이 희진님 너무 보고 싶어한다. "누군데요?" 그랬더니 말을 못한대. 겸업 금지 이런 것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말할 수는 없고 만나보시면 안다." 제가 누군지를 몰라서, 너무 궁금해서 일주일 뒤에 만나보게 된 분이 방시혁 의장님이셨거든요?
기자회견 중
2019년 1월 13일
민희진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총괄(CBO)로 합류 확정. 방시혁과 사이 좋았음
민희진 : 입사할 때 과제랄까, 크게 세 가지를 제안받았다.
첫째는 회사의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것.
둘째는 걸그룹 론칭.
셋째는 민희진의 레이블을 론칭하는 것이다.
출처 : w korea
정리하면 민희진을 스카웃 할 때 방시혁이 민희진 레이블을 먼저 제안하였고 해당 내용이 계약서상으로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 항간에는 방시혁이 거액의 자본금을 들여 어도어를 차려주었고 이것이 민희진에게 호구짓을 한 것이라는 의견이 있는데 실은 민희진 스카웃 단계에서 이야기가 끝난 것이다
2019년 1월 17일
방시혁 : 제가 성덕이 된겁니다
받아들인게 아니라ㅎ
민희진 : 근데 저 너무 고집하는거 아니니까
방시혁 : 원하시는 게 뭐든 맘껏 말씀주세요 ㅎ
민희진 : 유연하게 조정해주세요
방시혁 : 네네 ㅎ
그런 분인거 너무 잘알구요
저도 아니면 아니라고 하는 타입이지만
이사님 대우에 부끄럽지 않게 하겠습니다!ㅎ
민희진 : 너무 감동적인 얘기만
해주셔서
방시혁 : 앗
민희진 : ㅜㅜ황송하네요
방시혁 : 그정도 대접 받으셔야 되는 분이에요
2019-04-16
방시혁 : 근데 1년 가까이 남았으니까요
희진님 발표 먼저 혹은 같이
저랑 쏘스 결합은 파워가 절반 (제가 걸알못이라)
(민희진왈 : 방시혁이 입버릇처럼 걸그룹 자신 없다고 하더라. 걸그룹 자신 없으니 희진님 같이 하자. 그래서 저한테 전폭적으로 의지를 하셨어요)
빅히트 인프라 + 민희진 크리에이티비티로 밀어야
팬덤시장 선점하고 시작이 가능해서요
(주석 : 팬덤시장 선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는 추후 아이즈원 멤버 3명 영입을 추진함. 2명은 영입성공. 1명은 실패)
민희진 : 파워가 절반이라는게 어떤의미에요 ? 회사의 힘?
방시혁 : 빅히트 인프라 50프로
민히진 크리에이티브가 50프로라구요
민희진 : ㅎㅎㅎ네
방시혁 : 그러면 팬덤 입장에서는 방시혁이 걸그룹을 잘 만들 수 있을까?라고 의심한다구요
민희진 기자회견 중
당시 쏘스뮤직을 아직 사오기 전이었었어요. 시혁 님이 제안했었던 게 빅히트는 BTS 때문에 어쨌든 여자 팬들이 많기 때문에 여기서 여자 그룹을 내면 자충수가 되니까, 좀 힘들어질 수 있으니까 질투심이나 여러 가지 것들 때문에. 여자 레이블을 하나 만들어야 하는데, 그 여자 레이블은 이미 있는 팀이 있으니까. 본인이랑 친한 동생 레이블인 거죠. "쏘스뮤직을 사올 예정이니, 희진 님 저희 빨리 걸그룹을 만들려면 쏘스뮤직에 있는 연습생을 쓰면 우리가 빨리 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3자로 같이 진행을 하자.
(1) 크리에이티브는 저(민희진),
(2) 시혁 님의 음악,
(3) 그리고 매니지먼트는 쏘스에서 담당하는 걸로 해서 3자로 하자.
근데 저는 솔직히 처음에는 싫었거든요? 그래서 싫다고 했었어요. 근데 시혁 님이 계속 이제 이런 제안을 막 주시는데, 저도 처음 이직했는데 되게 협조적으로 하고 싶었단 말이에요. 저는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계획한 대로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인데 그게 안 될 것 같으니까 그것 때문에 이견, 다툼이 있었지만, 그래도 그냥 내가 최대한 맞춰야지라는 생각으로
기자회견 중
2019-07-01
민희진 대표 빅히트 정식 입사(발표) 로 이어집니다.
정리해주신 분 출처 :
https://blog.naver.com/coleea2/223436675372
디스 패치 기사는 보면 볼수록 재미있습니다.
S팀 우선 데뷔 고려사항을 보면, 데뷔 데드라인이 22년 1Q입니다.
이유도 나와있습니다.
계약후 1년가까이 아무런 팀활동을 하지 못할 경우 S팀의 결성 목적과 기대치 달성하기 어려워 보이며, 영입 아티스트들의 반발도 우려됨. 결국, 접촉했다고 커뮤니티나 기사로 간을 봤 던, 3월 초 당시, 영입아티스트들은 이미 계약된 상태였고, 데뷔를 위해서 준비중이었던 것입니다. 실제로 계약 했다고 밝힌 것은 훨씬 뒤였죠.
어차피 다 지난 3년 전 일을 따져봐야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긴 합니다만..
결국, 하이브가 누구누구를 영입하려고 한다라는 루머가 나왔을 때는
이미 영입을 한 상태에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서 바이럴 마케팅을 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사쿠라, 김채원양이 하이브와 계약 한 것은 정식 발표하기 훨씬 전인 2021년 1분기였다는 였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전 직장과의 계약 만료가 끝나자마자 옮기는 상도덕 위반으로 비난을 받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어었을 것입니다. 템퍼링이랄지..
아마도, 민희진 대표가 합류한 것도 마찬가지로 정식 발표한 7월 이전이고. 그 전부터 빅히트의 업무를 하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