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반갑다, 새 식구

모두 모였습니다

by 윤자매

미안합니다.

나는 아가들의 얼굴이 너무 보고싶었고


그리하여 나는 컨테이너 아래로 몰래

폰카를 들이 밀었습니다.


미안합니다.

도촬해서 미안합니다.


사진을 보고도 나는

두 마리의 아가임을 판별하지 못했습니다.


미안해.

나는 삼색이가 그늘이 지어서

그리 보이는 줄 알고

회색 고등어인 너를 감별하지 못했구나.


사과한다, 아가야.


마치 가면을 쓴 것 같다. 와, 매력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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