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겨울.
이제 아가들이 나를 기다리는 장소가 바뀌었다.
기계 사이, 아무래도 저곳이 따습고 좋은가보다.
저곳에서 나를 기다리다가 밥 먹자고 하면 튀어나온다.
나란히 셋이 사이좋게 앉아서 기다리는 모습에 웃음이 났다.
누구 하나 안 보이면 걱정도 되고 뭔 일이 있나 싶은데
저렇게 매일 셋이 나와주고 있다.
건강하자, 이번 겨울도 잘 버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