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 견디어 주어서 고맙습니다

by 윤자매

그 추운 겨울 이겨내고 아가는 이제 잘 지내고 있다.


그래서 나는 너무 뿌듯하다.


엄마도 없이 긴 겨울을 잘 견디어 주었다.


장하고 대견해.


이제는 보면 안다.


이 고비를 넘겼으니 넌 잘 자라겠구나, 하고 알게 된다.


그냥 자연스레 알아지더라.


엄마 없이 추운 겨울 잘 견디어주어 고맙소.


고맙소.


우리 계속 보자.


오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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