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오늘 우리 막내가 마중을 나왔다.
내가 밥 주러 가는 그 길 앞에서 사뿐사뿐 걸으며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자태가 어찌나 우아하던지.
또 어찌나 반갑고 감동이던지.
오늘 나란히 셋이 나를 기다리는데 기분이 좋았다.
평범한 일상이었고 어제와 차이 없던 오늘이지만
너희가 있어서 오늘이 특별해진다.
덕분이야.
윤자매의 브런치입니다. 윤자매의 지극히 개인적인 성장기를 담았습니다. 다섯 자매의 이야기로 셋째가 글을 쓰고 첫째와 막내가 그림을 그리며 나머지 둘은 입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