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살아가세요

by 윤자매

근래 들어 나이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예전에 엄정화 배우님의 기사를 접한 적이 있는데


배반의 장미, 포이즌, 초대로 큰 인기를 누린 당시 여가수로서 나이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고.


어린 여가수들 사이에서 어떤 고민과 위축감을 가졌을지 같은 여자로서 이해가 된다.


시간이 지난 후 깨달은 것은 그때의 내가 얼마나 젊고 예뻤는지 후에 알게 되었고 왜 그때의 나를 스스로 힘들게 했는지에 대한 후회를 배우님은 담담히 말했다.


딱 지금의 나에게 말하고 싶다.


얼마나 귀하고 값진 시간인데 왜 그런 바보 같은 생각을 하는지.


감사하며 열심히 살아도 모자랄 시간에 왜 그런 감정 소비를 하는지 말해주고 싶다.


누구도 아닌 내가 나를 힘들게 하고 있다는 게 너무도 분명한,


그래서 나는 다시 되새기고 있다.


친구의 어머니가 나에게 말씀하셨듯


사랑하는 친구의 몫까지 가치 있게 잘 살고 싶다.


생겨난 팔자주름에 우울해하고 젊은 누군가를 동경하는 것이 아니라


생을 이겨내고 견디어준 그 주름을 사랑하는 내가 되어주자.


끝으로 드라마 ‘눈이 부시게’ 대사를 공유하고 싶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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