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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또 출산

by 윤자매

아기 낳고 수유하느라 힘들었니?

얼굴도 살이 빠졌고

몸도 그래.


아기를 가졌던 배만

아래로 축 처졌지, 몸은 살이 빠졌어.


엄마가 된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 같아.


네가 어른이다, 어른.


나는 정말 나이만 먹었지

철이 없지 뭐.


이번에는 꼭 잘 키워서

함께 가을볕에 만나자.


이제 선선해질 테니

힘내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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