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변기에 노란 소변이 있었다.
누군가 물을 내리지 않은 것이다.
변기 물 내릴 때 튀는 그 오물이 굉장히 더럽고 어디로 튈지 모른다며 식구들이 변기 커버를 내리고 물을 내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뒷사람은 이런 참사를 겪게 되었다.
소변이면 다행이게, 똥도 보게 된다고!
이제는 안 되겠다 싶어 나는 라벨지를 붙였다.
이렇게까지 했는데 물 안 내린다면 더 큰 라벨지로 붙여보고 화장실 문에도 부착할 예정이다.
닫힌 커버도 다시 보자!
닫힌 커버를 여는 일에 굉장한 용기가 필요해졌다. 무섭다, 정말.
추신 : 투명 커버 없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