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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자매 Mar 01. 2024

한마디의 말

단 한마디의 말로

하루 기분을 망쳐버렸다.


너무 기분이 상했고

회복이 되지 않았다.


그런 날에는

또 일이 생기기 마련.


그리하여 감정이 바닥을 치고

비 오는 날의 하늘만큼이나

내 마음이 어둡다.


어떤 이는

한마디의 말로

감정을 상하게 하고


어떤 이는

한마디의 말로

하루를 행복하게 해 준다.


나는 오늘 어떤 사람이었나.


혹여 나도

나의 허물은 보지 못하는

후자는 아닌지.


오늘은

구겨진 마음이

아무리 다려도

펴지지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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