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119 기다렸니?

by 윤자매

밥 주러 가면 막내가 나와있어, 요즘에.


출산하고 고양이 통조림을 챙겨주고 있다.


수유 중이라 말랐다.


털은 푸석하고 배는 쏙 들어갔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정말로 힘든 일 같다.


나를 내어준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요즘 많이 덥던데 너의 아가들은 잘 있니, 막내야?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