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감정] 브랜드는 무력감 속 '나만의 리듬'에서 태어난다.
[Re:me | 브랜드의 감정 02]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었다.
그렇다고 아무 일도 하지 않은 건 아니었다.
일을 했고, 회의에 참여했고, 밥도 챙겨 먹었다.
그런데도 하루 끝에 남은 건
'오늘도 결국 아무것도 못 했다.’는
허무한 감정뿐이었다.
사실은
애썼고, 버텼고, 흔들리지 않으려 조심했는데도
내 마음은 스스로를 자꾸만 실패자 취급했다.
그날 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 지금 그냥 제자리인 걸까? 아니면, 멈춘 걸까?’
시도할 힘은 남아 있지만, 방향을 잃은 감정,
무력감(Powerlessness)
무력감은 이상하게 바쁘고도 한가하다.
해야 할 일은 많지만, 움직임은 느리고
보낸 시간은 길지만, 이룬 건 없는 듯하다.
하지만 나중에야 알게 됐다.
그 시기는 나의 속도에서
내 안의 리듬을 찾아가는 시간이었다는 걸.
달리지 않아서 실패가 아니고,
조용히 버티고 있다는 것 자체가
눈에 보이지 않는 실력을 키우는 과정이었다는 걸.
그 시기에 적어두었던 문장이 하나 있다.
“불황실력이 평생실력이다.”
보이지 않는 무기력의 터널을 통과할 때,
눈앞의 성과는 없었지만,
대신 내 감정을 다루는 내공이 조금씩 쌓여갔다.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방법,
버텨도 된다는 확신,
무력한 나를 탓하지 않는 기술 같은 것.
그건 빠르게 달릴 때는
절대 배울 수 없던 감정의 리듬이었다.
누군가 오늘도 ‘나는 왜 이럴까’라고
속삭이고 있다면, 그건 멈춘 게 아니라,
조용히 단단해지는 중일지 모릅니다.
브랜드는 무기력한 날에도 자라는 리듬을
품고 있어야 합니다.
보이지 않아도, 나아가지 않아도,
감정은 계속해서 리듬을 만들고 있으니까요.
"무력감은 브랜드를 단단하게 만드는 숨은 리듬이다."
>> 오늘 당신에게 묻습니다.
“당신이 가장 무기력했던 그 시절,
그 감정에 이름을 붙인다면 무엇이라 부르고 싶나요?”
그 이름 안에, 지금의 당신을 단단하게 만든
리듬이 숨어있지는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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