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감정] 불안은, 브랜드의 깊이를 만드는 감정이다.
[Re:me | 브랜드의 감정 03]
불안은 더 깊이 파고들라는 감정의 신호였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의 버스 안이었다.
창밖을 보며 생각했다.
‘나는 올해 도대체 뭘 한 걸까.’
끝없이 이어지는 도로 위에서
내 마음에도 끝없는 질문이 이어졌다.
지금 이 길이 맞는지,
이 선택이 옳은지,
나는 괜찮은 사람인지.
가슴 한편이 이유 없이 무거웠다.
그 무게가 바로 불안이라는 걸 알았다.
불안은 누구에게나 있다.
하지만 누구나 그 불안을 똑같이 대하지는 않는다.
어떤 사람은 불안하기 때문에 멈춘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불안하기 때문에 더 깊이 파고든다.
그 불안이 사라질 때까지, 더 묻고, 더 찾고, 더 깎아낸다.
브랜드는 바로 그 차이에서 시작된다.
불안을 뚫고 나가지 않으면
결국 자신만의 세계관과 정체성은 만들 수 없다.
그날 마음에 적어두었던 문장이 있다.
“틀리거나 잘못된 해는 없어요.
우리가 보낸 올해는, 그 자체로 옳죠.”
불안이 나를 흔드는 동안에도
나는 나를 흔드는 이유를 찾고 있었다.
불안은 내가 내 세계관을 만드는 시간이었다.
남이 정해준 기준이 아닌,
나만의 깊이로 내려가는 시간이었다.
불안을 피하지 말고, 더 깊이 파고드세요.
멈추지 않고 끝까지 파고든 사람만이
그 누구도 닿을 수 없는 자신만의 세계관을 만듭니다.
불안은, 브랜드의 깊이를 만드는 감정이다.
>> 오늘 당신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불안을 느낄 때 멈추나요,
아니면 더 깊이 파고드나요?”
그 불안을 지나야만
당신만의 세계관을 만들 수 있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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