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詩 - 158] 사랑~♡ 그게 뭔데~?
너무 괜찮다
자고 일어나면 다 괜찮다
어젯밤 불던 바람소리도
바람을 긋고 간 빗소리도 괜찮다
보통 이상인 감정도
보통에 미달한 기분도 괜찮다
자고 일어나면 정말 괜찮다
웃어도 괜찮고 울어도 괜찮다
웃지 않아도 괜찮고 울지 않아도 괜찮다
유리창에 몸을 밀어 넣은 빗방울이
벗은 소리만으로 내게 오던 그 시간
반쯤 비운 컵라면을 밀어놓고
빗소리와 울컥 눈인사를 나누어도
괜찮다
너무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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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괜찮다 괜찮아~!
가장 위로가 되는 말이다.
하늘이 무너져도 땅이 꺼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고,
호랑이에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사람이 죽으란 법은 없다.
모두 괜찮다 괜찮아 하는데
나만 안 괜찮은 건 왜인가?
니가 내 맘을 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