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3. 장님(성진명)

[하루 한 詩 - 363] 사랑~♡ 그게 뭔데~?

by 오석연

눈은 있으나

시력이 없어

사물을 못 보는 사람들은

몸이 불편하지만,


사랑이 없거나

해서는 안 될 사랑에

눈이 먼 사람들은

마음이 불편하고,


신이 없거나

믿음이 없어

미래가 없는 사람들은

영혼이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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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불편한 일이

사물을 보지 못함뿐이겠는가.

마음이 불편한 일이

잘못된 사랑뿐이겠는가.

영혼이 불편한 일이

믿음이 없음뿐이겠는가.


완전한 사람이 없듯

완전한 삶도 없는 것

우리 모두는 장애인이다.


부족함도 있고

불편함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진짜 삶이다.


완전한 세상을 꿈꾸는 것도

완전한 삶을 추구하는 것도

이루어질 수 없는 희망 사항일 뿐이다.

괜한 희망 고문에

괴로워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