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3. 장님(성진명)
[하루 한 詩 - 363] 사랑~♡ 그게 뭔데~?
by
오석연
Sep 15. 2023
아래로
눈은 있으나
시력이 없어
사물을 못 보는 사람들은
몸이 불편하지만,
사랑이 없거나
해서는 안 될 사랑에
눈이 먼 사람들은
마음이 불편하고,
신이 없거나
믿음이 없어
미래가 없는 사람들은
영혼이 불편하다.
~~~~~~~~~~~~~~~~
몸이 불편한 일이
사물을 보지 못함뿐이겠는가.
마음이 불편한 일이
잘못된 사랑뿐이겠는가.
영혼이 불편한 일이
믿
음이 없음뿐이겠는가.
완전한 사람이 없듯
완전한 삶도 없는 것
우리 모두는 장애인이다.
부족함도 있고
불편함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진짜
삶이다.
완전한 세상을 꿈꾸는 것도
완전한 삶을 추구하는 것도
이루어질 수 없는 희망 사항일 뿐이다.
괜한 희망 고문에
괴로워하지 마시길~!
keyword
삶
결핍
장애
매거진의 이전글
362. 애인(장석주)
364. 아지랑이(조오현)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