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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이루미 Jan 05. 2022

삼수 끝에 브런치 작가가 되다

안녕하세요

<행복한 어른이 되는 자존감 수업> 저자

오늘 하루'도' 행복한 어른 하이루미입니다.





오늘은

브런치 작가가 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브런치 작가? 넌 이미 출간 작가잖아!

그니까 브런치는 쉽게 붙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2번 낙방 끝에 브런치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도전은 블로그를 시작하고 한 달 후 8월.

두 번째 도전은 12월 셋째 주.

세 번째 도전은 12월 29일.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 1월 3일.


그렇게 삼수만에 브런치 앱의 알람과 함께 합격을 축하받게 되었습니다.





브런치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


저는 두 번째 회사를 퇴사하고 2021.07 처음으로 블로그에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제 블로그의 글은 아카이빙 목적과 혼자만의 넋두리를 풀기 위함이었습니다.


저한테 은근 관종(관심 종자) 기질이 있어서 일까요?

블로그에 글을 몇 개 쌓아가지도 않았는데 제 글에 반응이 있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제 블로그에 유입을 위해 일일이 다른 블로그를 방문하고 포스팅을 다 읽고 정성스럽게 댓글을 썼어요.



제 댓글을 보고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신 블로거님 덕분에 오랫동안 지속하지는 않았지만,

한 달 조금 넘게 댓글 마지막 줄에 시간 되시면 제 블로그 놀러 와주세요:)라고 조심스럽게 달고는 했죠.

저도 내심 홍보성 멘트 같아서 고민하고 있었던 터라 시간 되시면 놀러 와주세요:)라는 댓글 활동을 멈추었습니다.

댓글 활동을 멈춘 후 다시 고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내 글에 다른 사람의 반응을 유도하려면 어떤 글을 써야 할까?


가장 먼저, 나는 세상에 넘쳐나는 무수히 많은 글 중에 어떤 글을 읽어보는가?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고 금방 깨달았죠. 저는 잘 읽히는 글, 누군가의 경험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 글, 유익한 정보가 있는 글을 위주로 읽는다는걸요.

'허위 합위 효과' 때문인지 남들도 나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먼저 내 글을 가독성 있게 만들자를 목표로 가졌습니다.


※허위 합위 효과 : 자신의 의견을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사회 가치로 간주하고, 남들도 내 의견과 같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오류.



그때 읽었던 책이 '김대리는 어떻게 1개월 만에 작가가 됐을까'였습니다.

책을 읽을 때만 해도 출간 작가는 너무 먼 꿈같아서 브런치 작가가 되어보자!라고 리뷰에 적어놓았네요.

이때부터 브런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아요.







브런치 작가 된 이유?


브런치 작가가 된 이유를 누군가 여쭤본다면 깔끔하게 한 가지 답으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 같아요.


01. 제 글을 더 많은 사람들이 읽어주기 바라는 마음

02.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한 시간과 공부의 양이 제 인생의 도움이 되겠다는 확신

03. 런치 플랫폼 특성상 좋은 퀄리티의 글을 써야 할 것 같은 압박, 강제성


간추려서 말하면 이렇게 3가지의 이유를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는 블로그뿐만 아니라 브런치에서도

더 좋은 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집필할 예정입니다.


많이 구경 와 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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