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 보는 생각블랜딩

2019년의 어느 날카로왔던 내 감정의 얼굴

by 문달슬

어플을 정리하다가 2019년 10월에 끄적거림을 만났다.


누군과와 감정이 충돌했었나 싶은 문장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렇게까지 날카로울 필요는 없었을 일이다.


그냥 ,

내가 놓아주면 될 인연에

나는

한참을 그렇게 목매고 있었다.


어차피 지금은 남아있지 않을 사람인 걸 알았다면 달랐을까?


아마 알았어도

최선을 다해 매달리고 있었을 것이다.

그땐 그 아이들이 필요했으니까.

나도, 그 아이들도 표현이 서툴렀을 뿐.

서로가 추억이 되기 위해 스쳐가는 인연이었다.

그게 참

애달프고 연민이 가면서도

무척 뚜렷하게

즐겁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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