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을 맞아 모처럼 집에서 세 끼를 먹었다. 반찬 두 개 클리어!
엄마가 언제 적 보내준 반찬인지. 콩자반을 반도 못 먹었는데 땅콩조림이 도착하고, 계란말이가 아직 남았는데 달걀찜 등장.
이건 마치 읽어야 할 책 같아서 '이 책'을 사놓고는 펴보기도 전에 정말 읽어야할 것 같은 '저 책'이 나타나 또 구매를 하는 것과 매우 흡사한...
내가 엄마 딸이라는 건 이런 식으로도 증명된다.
어쨌거나 책 한 권을 완독하는 만족감만큼이나 반찬 하나를 완식(?)하는 기쁨도 크다.
오늘은 <<서평가 되는 법>>을 다 읽었고, 우엉조림과 달걀찜을 다 먹었다.
보람찬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