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쑥쑤루쑥 Mar 25. 2023

회귀

20대 시절 사진 찍는 걸 꽤나 좋아했다. 내가 피사체로 나서는 건 그때나 지금이나 싫다. 렌즈를 통해 보는 세상이 재미있고 신비로웠다. 가방에 늘 함께였던 다이어리와 카메라. 장비도, 시간적 여유도 그때만큼은 없다. 하지만 틈틈이 찍어둔 사진들을 모아보려 한다. 내가 붙들었던 그 모든 순간에 조심스럽게 호흡을 불어넣어 보려 한다. 20여 년 전의 나와 지금의 나. 어쩌면 많이 변한 것도 같고 어쩌면 그대로인 것도 같다. 새로운 브런치 매거진 시자악. 



https://brunch.co.kr/magazine/lesswords






사진: UnsplashMath

작가의 이전글 덤을 부르는 매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